난 이렇게 살아2009. 5. 18. 11:37
이글의 작성 의도는 [이곳]을 참조하라.
작은 아들래미가 자기의 핸드폰 비밀 번호를 바꾸고는 찾지를 못해,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LG A/S 센터를 들렀다.
그런데 비밀번호 해제는 고객 정보 보호 차원에서 가입증명서가 있어야한 해 줄수 있다고 하드라...
그래서 가까운 LG Telecom으로 향했다.
직원은 주민등록등본이 있어야 가입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드라...
그러나 귀찮아진 본인... 내가 보호자고 가입시에 내 개인정보 등록이 되어 있는데, 뭐하러 주민등록등본까지 필요하냐고 따져가며 가입증명서를 떼 달라고 졸랐다.
피곤해진 직원은 가입자 주민번호를 알려달란다...
내가 외울리가 만무하지... ㅋㅋ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본 후 직원에게 알려줬으나, 가입자 정보가 없다며, 이번엔 전화번호를 알려달란다...
전화번호를 알려줬지... 그런데도 가입정보가 없단다... 뭔소라냐고 따져 묻는나...
직원이 핸드폰을 보여 달란다... 핸드폰을 보여주자, 직원이 나를 보며 씨익 웃는다...
이건 뭔 씨츄에이션... 직원 왈...
"고객님 이건 SHOW인데요."
뾰로로롱~~~~ 난 넉다운 되었다...
난 황급히 사과를 하고 나와야 했다. 흑흑...

LG 폰이라고 LG Telecom에 달려간 나의 엄청난 똑똑함... 흑흑...

그래서 난 오늘 SHOW 했다.

최초 작성일 : 2009년 5월 18일 / 최종 수정일 2009년 5월 18일
Posted by 고처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