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주 고인쇄 박물관이다.
인증샷 한번 날려줘야한다.
나와 대결구도를 이루고 있는 작은 아들 녀석이다. 이 녀석 덕에 우리집은 항상 긴장감이 돈다.
오랫만에 네식구가 카메라에 한번에 잡혔다.
영상 전시실을 전세 냈다. 지금은 일곱 밖에 안보이지만, 알겠지만 한명이 더 있다. 4:4...
애증의 관계(?) ㅋㅋ 더 말해서 무엇하랴. 앞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던 그녀이시다.
내가 애 낳아 키우고 있는 것도 내 스스로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이지만, 이넘이 애를 키우고 있다는 것은 미스테리를 벗어난 초자연적인 불가사의이다. 나도 그넘도 서로에 대하여 의아함을 항상 가지고 살아간다.
그넘 집안의 마눌님이시고...
울 마눌님께서 꽃이 너무 이쁘시단다. 이뿌네...
애가 많이 큰건지 엄마가 크다 만건지... ㅋㅋ
여긴 어딘가 하면... 청주 국립박물관 옆에 있는 어린이 회관인가 하는 곳이다.
길가를 활보중인 넘들...
큰 아들넘이 아주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곳인데...
사실 난 중고등학교를 청주에서 나왔댜. 그 때도 이 박물관이 있었다.
그런데 문제는 난 이 박물관의 이름을 한동안 "청주고 인쇄 발물관"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.
"왜 청주고에서 인쇄 박물관을 만들었지?"라는 의아심을 가지고 살았던 오랜 시간이 있었드랬다. 바부딩이.
잘만 구슬르면 나의 최고의 아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아직은 적인것 같다.
넘은 항상 날 긴장시킨다.
손님도 둘 있고....
그런데 내년이면 4:5가 된다. 난 세째도 아들일까봐 무서워서 5를 못만든다.
딸있는 팔자 좋은 넘이 5을 만드셨다.
우리 집안의 최대 권력자이자 절대자이시다.
공룡 전시를 하고 있어서 들렀다.
어라 그런데 공룡 사진은 다 어디로 갔냐...
최초 작성일 : 2009년 9월 14일 / 최종 수정일 : 2009년 9월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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